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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에 다녀왔어요]

  • 2013-07-29 11:07:00
  • 211.226.191.67

6월 29일 제2회 정기산행을 강화도 마니산으로 다녀왔습니다.


폭염의 날씨였는데 산으로 들어갈수록 시원했습니다. 

산행 대장 승현님께서 코스를 안내해주셨고,
비폭력대화책을 여섯 번을 읽으시고 언제가 만나봐야지 하다가 오시게 되었다는 정차조님,
가장 앞서 가시면서 식물 이름을 하나 하나 알려주셨습니다.


산 중턱에 올라 바다를 보노라면 가슴까지 넓어지는 것 같았고,
반다지님이 넉넉하게 준비해주신 잡곡밥과 싱그러운 쌈,
아침의 시원한 곤드레 비빕밥과 채리가 아주 별미였습니다. 


마니산 정상까지 갈 계획은 없었는데, 가다보니 정산까지 오르고 말았습니다.
자연에서 함께 땀 흘리며, 먹고, 마시며, 우정을 나눌 분들 기다립니다. 함께 가요~  

(함께 하신 분 : 아침, 박승현, 정차조, 반다지, 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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