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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연습모임 스케치

  • 2016-04-26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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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연습모임 스케치

 
아이들이 서로 연결되고, 교사와 아이들이 연결되는
평화로운 교실을 꿈꾸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그 연습모임의 시작을 나눕니다.
 

 
 
2월 17일 10시반부터 6시까지 학교에서 업무하고, NVC 선릉 센터로 가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사연습모임 진행을 했다.
 
이번 겨울방학 때 NVC1 연수를 받으신 선생님들이 연습모임을 만들고 싶어하셔서, 초창기에 좀 도와드리는 걸로 하고 시작한 첫 모임. 초중등 샘들이 섞여계시고, 나까지 8명이 모였다.
 
서로 간단히 소개를 하면서 이 모임에 기대하는 바를 밝히는 것으로 체크인을 하고, 앞으로 모임 진행과 관련한 것들을 의논해서 정해보았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모여, 공감연습과 워크북 공부를 해나가기로 결정!
 
오늘의 활동으로는 '우리가 공유하는 목적'이라는 내용으로 진행했고,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성장, 자기표현, 소통'을 충족하기 위한 우리들의 약속을 정해보았다.
 
1.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기
2. 상대가 요청할 때만 조언하기
3. 공감으로 듣기
4. 솔직하고 가볍게 말하기
 
다음 주에는 새학기를 맞이하는 준비로 각자의 기린 학급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해보기로 하고 헤어졌다.
 
이런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나 또한 함께 배우고 공감을 주고받으면서 따뜻한 시간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두 번째 모임
 
2월 24일
오늘 저녁 선릉 센터에서 열린 교사연습모임, 나까지 7명이 모였다.
처음 진행할 때보다 좀 더 편안했다. 아무래도 두 번째 만나니 좀 더 친밀해졌다.
 
나누는 글로 '기린이 되는 데 필요한 세 가지'를 읽고, '기린 학급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내가 실천해보았던 활동들을 말씀드리고 다른 샘들의 아이디어도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활동으로 사진카드를 이용해서 2인 1조 관찰놀이를 하였다, 사진을 보며 관찰로 표현하고 상대는 그 중에 평가의 말이 나오면 '무엇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나요?'라고 물으면서 다시 한번 관찰로 바꿔서 말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 활동은 시간상 짧게 진행했지만, 재밌었고 의미있었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기뻤다. 최은석 샘이 나눠주시는 글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서 항상 감사한 마음!
 
다음 주부터는 비폭력대화 워크북을 함께 공부해나간다.
 
 
 
 
 

 
 
* 교사 연습모임에 초대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연결되고, 교사와 아이들이 연결되는
평화로운 교실을 꿈꾸는 선생님
 
처벌적 응보적 생활교육의 대안으로 돌봄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추구하는
선생님들의 연습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리는 서로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공감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
둘째,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삶을 수용하고 존중하고자 합니다.
셋째, 비폭력적 정신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대화를 우리의 일터에서도 실천하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가고자 합니다.
 
모임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누구 : NVC1 이상 공부하신 초, 중, 고 교사 누구나
*언제 : 매주 수요일 7시
*어디 : NVC 선릉센터
*진행자 : 심윤정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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