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업

“우리도 공감 받고 싶어요.” 스포츠 지도자를 위한 NVC

  • 2021-04-14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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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공감 받고 싶어요.”

 

작년 8월 캐서린한 선생님의 제안으로 김효선, 이경아, 박진희, 권영선, 박성일, 고원열, 임효성(한체대), 최승표(우리야구협동조합 대표)님이 체육계에 도움이 될 비폭력대화(NVC)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 언제부턴가 들려오는 스포츠계의 여러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며, NVC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찾고 그에 맞는 과정으로 실제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였다.

그동안 매월 1, 2회씩 모임을 가지면서 커리큘럼 구성을 하던 중 우리는 한국체육대학교의 2020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계획된 스포츠 콜로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에 대한 제안을 받아 스포츠지도자를 위한 NVC를 주제로 지난1월 12일부터 3회에 걸쳐 파일럿강의를 진행하였고, 스포츠지도자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강의에서 만난 다양한 종목의 지도자들은 엘리트 선수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었고, 자신들이 경험했던 성과중심적인 지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롭고 구체적인 지도방법을 알고 싶다고 하였다.

강의가 끝나갈 무렵 참여자들은 선수들과 대화를 시도해볼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고, 시도해 볼 수 있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공감 받고 싶어요!”

 

이 말 안에 지도자들의 심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음을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들이 공감을 경험하는 날을 기대하며 그곳에 NVC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마치 갓 걸음마를 떼려는 아가처럼 조심스럽고 기대에 찬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권영선

 

참고: https://giraffeground.tistory.com/1016

 



출처: https://giraffeground.tistory.com/1014 [기린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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