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업

자연과의 공존, 채식지향인을 응원합니다.

  • 2021-04-14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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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지향하는 분들과 함께 비폭력대화 1단계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2021.1.11~2.22까지 7회/김보경)

환경과 자연을 돌보기 위한 실천으로 채식을 실천하는 분들을 응원하고자 기존 교육비 25만원 중에서 19만원을 지원해드렸고, 18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참가자분들의 이야기 입니다. 

 

 

NVC를 활용하여 삶 특히 가족 지인과의 관계 안에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채식지향'이라는 방향과 함께하다 보니 사회생활과 활동에 어떻게 적용할지 염두에 두게 되었어요.

사회 활동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동료들과 연결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스스로 하고 있는 실천 방안으로 '채식지향'을 염두에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사회활동을 하면서는 ‘내가 반드시 해야만해!’ ‘우리는 서로 존중하지 못해서 실패했어!’ ‘왜 이렇게 밖에 못해!’라며 좀 더 나아지려고 하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비난하거나 나를 다그치는 상황으로 나를 이끌게 되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사화활동 안에서 나를 바라보면서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과 함께 상대와 연결되려는 마음을 더욱더 내게 되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떠올려 비난하려는 나를 바라보며 그래도 연결되는 방향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번 모임이, NVC의 측면이 가족과 지인에게 방향이 있었다면 사회와 활동의 측면도 열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결되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 창하님

 

NVC를 배우는 것은 나에게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연결과 연대하며 서로 이해하는 욕구가 충족되는 시간이었습니다. NVC를 배우기 전에는 인간관계에 갈등에 있어서 항상 두려움부터 느껴졌지만 지금은 적어도 그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 사람도 분명 선한 의도, 욕구가 있을거야라고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마음도 한결 편안해진 것 같아요. NVC를 잊지 않고 평생 공부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다슬님

 

채식지향인과 함께하는 NVC를 통해서 저는 위로와 안정의 욕구가 충족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 때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먹을까?의 질문을 하게 되는 날들에서 채식NVC는 그런 나의 먹거리에 대한 나의 질문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후변화 시대에 자연과의 공존이 더욱 필요한 상황으로 이해되는데, 언어를 돌아보면서 자연과의 공존을 나눌 수 있는 NVC 수업이 저에게는 위로와 지지와 또 안정의 욕구가 충족되었던 풍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누었던 이야기들 속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편안해졌어요. 더 많은 분들과 채식, 혹은 자연과 연결을 통한 NVC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희님

 

저도 같은 NVC 수업이라도 비슷한 가치와 고민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채식, 환경, 동물권 등에 대하 불편한 말을 듣거나 불편한 상황에 처할 때 어떻게 말을 하거나, 그보다 더 나아가서 어떻게 내 마음을 더 돌볼 수 있을지 더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것도 좋고,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고 있는 문제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서로 마음으로나마 연대할 수 있는 것도 정말 힘이 되었어요!

-승혜님

 

최근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는 와중에 일정이 대부분 잘 맞아서 NVC 수업 듣게 되어 신나는 나날이었습니다. 저는 성격 상 남들한테 무심한 편이고 더욱이 저와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과는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나와 다르니 굳이 내 시간/에너지 쏟을 필요가 있나.. 너는 너고 나는 나다... 의 마인드로 여지껏 살다가 이제는 지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목표가 생기면서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물론 이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고 가끔은 혼자 상처도 받는 것 같습니다. 빨리 털어낸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마음 한구석에 남아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 때 특히나 NVC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의 상대방 욕구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나를 탓하기보다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는 데 NVC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연습해서 이제 이 에너지가 저의 내부 뿐 아니라 외부로 향해서 많은 이들의 연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NVC벤져스가 세상을 바꿉니다.

-연대님

 

일 년 전 코로나19 대유행을 황망히 바라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업식 농업, 그 중에서도 특히 대규모 축산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삶의 형태가 이 현상의 원인이라는 설명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깊이 있는 통찰로 다가왔습니다. 공장식 축산에 대해서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그리고 나의 식생활을 볼 때 이 고통과 혼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나이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도 분명했습니다. 점점 물살이도 닭도 돼지도 소도 감정은 물론이고 지성이 있는 존재로 느껴졌고 이 지성이 있는 존재들을 더욱 존중하고 조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미 동물이, 생명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동물권' 운동을 하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늘어나고 있고 비건을 선택하여 삶에서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의 마음이, 말이 귀하게 널리 들려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동물들이 생명 그대로 존중받는 세상이라는 꿈을 계속 꿀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센터의 주요 사업중 하나가 '지구 살리기 연대사업'이었고 센터의 지원을 받아 환경과 동물권을 고민하면서 채식을 지향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비폭력대화 과정을 열수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정원이 찼고 워크숍은 연대의 든든한 에너지로 시작해 감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의미를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신 한국NVC센터와 회원분들께 감사합니다.

-김보경
 

 

 



출처: https://giraffeground.tistory.com/1015 [기린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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